[가정예배 365-1월 12일]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1:19~22


말씀 :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21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고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자는 성도들이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삶 속에서 실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다면 설교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요이 1:4)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자일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말씀을 행하는 자가 말씀을 잘 듣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요 14:21)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성도들의 가장 큰 목표여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으로 나타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는 것”(21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마음속 더러운 것들을 모두 다 버리십시오. 그리고 말씀을 듣고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22절)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그것은 행동으로 연결돼야 합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내 영혼을 능히 구원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말씀을 행치 않는 것은 영적 자살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 것인 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런 지식은 헛된 것입니다. 말만 하는 교인들은 자신들을 꽤 괜찮은 그리스도인들로 착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자에 대해 야고보 사도는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약 1:23~24)라고 말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날마다 거울에 비춰볼까요. 우리 모습을 단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잊기 위해 거울을 보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자는 가장 어리석은 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들은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도 저와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으로 나타나는 복된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말씀으로 오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승민 목사(부천 원미동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