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8일] 믿음으로 인한 감사



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1장 2~8절


말씀 : 마게도냐의 수도인 데살로니가에 교회가 세워진 것은 사도 바울의 2차 선교여행 때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원래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새사람이 됐습니다.(고후 5:17) 데살로니가 교회는 책망할 것이 없고 칭찬과 감사의 조건이 넘치는 모범적이며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실라에게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좋은 소식을 듣고 격려의 편지를 보냅니다. 교회는 어려운 상황에서 세워졌지만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를 생각하며 바울이 감사하는 것은 성도들의 성숙한 신앙 때문입니다.(6절)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믿음의 역사, 믿음의 뿌리, 믿음의 행동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히 11:6),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약 2:17)

데살로니가 교회는 서로가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이해하고 용서하며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때론 물질을 나누면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갔습니다.(살전 4:9) 사랑은 가장 큰 은사로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기쁨이 있어야 하고 반드시 수고가 따릅니다. 입술로만 하는 사랑은 거짓입니다. 사랑은 책임이며 희생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소망으로 인내하는 성숙한 신앙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눈앞의 물질 명예 건강이 전부이지만, 성도에게는 하나님 나라와 주님 재림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이런 소망을 이루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인내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주요 사랑의 본질이며 소망의 대상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를 생각하며 바울이 감사한 것은 성도들이 복음의 능력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5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복음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들은 복음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예수의 이름으로 육체와 심령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체험을 했습니다. 회복의 역사는 성령으로 놀랍게 나타났습니다.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며 성령님을 통한 능력입니다.(롬 1:16)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좋은 소문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7~8절) 그들은 믿음의 본이 되는 신앙과 인격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과 사랑에 대해 좋은 소문이 나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지치고 병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교회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는 신앙을 가지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며 이웃에게 믿음의 본이 돼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믿음에 행동이 따랐고, 사랑에 수고와 희생이 있었으며 소망에 인내가 있었습니다.(롬 5:3~5) 그래서 환난 가운데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 :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처럼 성숙한 신앙으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고 소문난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호용 목사(알래스카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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