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5일] 성령 충만하면 됩니다(1)



찬송 : ‘빈들에 마른 풀 같이’ 183장(통일 17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스가랴 4장 6절

말씀 :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성도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성경은 성령의 능력이 없는 사람, 성령 충만함의 능력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성도 생활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해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아갈 때 이 땅에서 성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능치 못할 일이 없게 하십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성전 건축이 16년 동안 멈춰지게 됩니다. 이 일로 스룹바벨은 크게 낙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인간의 수고나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이 강력하게 필요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

그들이 깨닫고 성령 충만해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한 결과, 4년 만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능을 통해서 능히 모든 일을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대로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십니다. 성령 충만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의심하지 않고 주님의 능력을 믿을 때 그 믿음대로 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강력한 성령이 임했을 때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의심하지 않고 믿었을 때 병 고침의 기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하러 성전 미문에 올라가다가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를 앓고 태어난 사람을 보게 됩니다. 구걸하며 사는 그를 보고 그의 장애가 고쳐질 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할 때 병 고침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믿음대로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나는 매일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가,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질문해보며 나눠보길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성령 충만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재관 목사(안양 행복한우리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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