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0일] 성도가 누려야 할 진정한 복



찬송 : ‘복의 근원 강림하사’ 28장(통 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장 27~28절


말씀 :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나름대로 복을 바랍니다. 그렇지만 인간이 바라는 복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전한 복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진정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첫째, 성도들이 진정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여기에서 ‘복을 주시며’의 히브리어 원어 ‘바라크’는 ‘무릎을 꿇다, 경배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며’라고 하셨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진정한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알려주신 것입니다. 복 자체를 주신 것이 아니라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태도에 대해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야이로는 회당장이었습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권력도 명예도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공도 사랑하는 딸의 병을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엎드립니다. 딸의 병 고침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의 딸을 살려 주셨습니다. 병 고침의 축복이 그의 가정 가운데 임한 것입니다.

둘째, 성도들이 누려야 하는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얘들아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제자들은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또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의 신앙 고백을 듣기 원하신 것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시고 깜짝 놀라시며 베드로를 칭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

이 세상에 우리가 누려야 하는 가장 큰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복이 나를 통해서 가정과 형제와 이웃에 흘러넘칠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되심을 믿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기도하게 하시고, 구원 얻은 복에 항상 감사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재관 목사(안양 행복한우리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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