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30일]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25장 13절


말씀 :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습니다.(행 13:22) 누구에게나 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다윗에게만 이런 표현을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자였습니다.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자들이 돼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는 충성스러운 자가 돼야 합니다(잠 25:13). 하나님께 대한 ‘충성’은 어떤 의미일까요. ‘충성(忠誠)’의 한자를 보십시오. ‘정성 성’은 ‘이룰 성’에 ‘말씀 언’을 사용합니다. 충성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그것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는 자가 돼야 합니다(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으며 반드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예배자가 돼야 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하나님께서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의 제사를 기쁘게 받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솔로몬이 구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내게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감사 제사를 받으시고 마음이 흡족하셔서 그에게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그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요 4:23)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중심의 삶이 아니라 항상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진정한 예배자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돼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고의 예배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있는지요.

기도 : 하나님,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나의 만족과 기쁨을 좇아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로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재관 목사(안양 행복한우리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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