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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기자의 진맥세상] ‘탄수화물 엔진’ 50세면 시동 꺼야
LA중앙일보 논설실장 (한의학 박사)   얼마 전 영국 엘리자베스 2세(91)여왕이 전혀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며 그것이 건강의 비결이라는 외신이 눈길을 끌었다. 여왕의 전속 요리사였던 대런 맥그래디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여왕은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고 채소 샐러드와 생선을 주로 먹으며 다크 초콜릿도 그의 기호품 중 하나였다고 말한 바 있다. 언론들은 일제히 '여왕의 건강비결은 NO 탄수화물'이라고 제목을 뽑았다. 우리가 흔히 주식이라고 일컫는 밥, 면류, 빵 등이 탄수화물의 대표적 음식인데 이것들을 멀리하는 것이 건강의 비...
입력:2017-10-26 15:55:41
[이원영 기자의 진맥세상] 북유럽을 동경하는 한국인들
LA중앙일보 논설실장 (한의학 박사)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부산)에 계신 아버지께 안부 전화를 올렸다. 어떠시냐고 인사치레를 하자 불쑥 나라 얘기를 꺼내신다. “아이구, 요새 나라가 말이 아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난리고, 서민들은 먹고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고, 전쟁이 나니 안나니 하고, 뭐가 편안한 구석이 없어.” 툭 하고 던진 아버지의 짧은 말씀이 지금 한국살이를 그대로 압축한 표현으로 들려 마음이 묵직했다. 물론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엄청난 인파가 해외여행을 즐기고 서울은 여전히 ...
입력:2017-10-19 15:29:25
[이원영 기자의 진맥세상] 국가 등친‘가족사기단’재산 몰수해야
LA중앙일보 논설실장 (한의학 박사) “최순실 일가는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다. 때와 장소는 물론이고 물불도 가리지 않았다. 최순실이 있는 곳엔 항상 박근혜가 그림자로 존재한다. 대통령의 위엄도, 권위도 체면도 다 내팽개친 박근혜는 무엇 때문에 최순실과 한 몸을 자처했을까. 박근혜가 정권을 잡은 다음엔 청와대는 물론 정부조직도 이들의 사금고를 채우는 도구로 전락시켜 권력을 사유화했다.” 지난 27일 LA에서 강연회를 가진 민주당 안민석 의원(4선)의 저서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
입력:2017-10-12 15: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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