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가 지난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하나교회(박종기 목사)에서 제3회 미국 목사 안수식(사진)을 갖고 5명의 십자가 정병을 배출했다.
안수식 설교는 WAIC 미주교육위원장 안문혁 목사가 ‘목적 있는 달음질’을 주제로 전했다.
안 목사는 “복음의 정수인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안수 받는 5명의 십자가 정병들이 그 출발점에 섰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증인이 돼 일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일에 매진하라”면서 “이 같은 목적을 향해 달려갈 때 주님께서 모든 걸 채워주시고 능력을 부어주신다”고 강조했다.
안수자를 대표해 인사한 이은호 목사는 “나는 낮추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목사의 직분에 부족함 없이 사역하겠다”면서 “섬김의 본을 보이고 순교의 맨 앞자리에 서는 마음을 가진 목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WAIC는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기초로 1995년 4월 박조준 목사가 설립했다. WAIC는 내년 7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제4회 미국 목사 안수식을 진행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