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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 사이영상 수상 한국전 참전 용사 돈 뉴컴 별세

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초대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한국전 참전 용사인 돈 뉴컴(사진)이 별세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뉴컴이 오랜 투병 끝에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컴은 1949년 브루클린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그해 17승8패 평균자책점 3.17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56년에는 27승7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뉴컴은 가장 뛰어난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의 초대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뉴컴은 특히 52∼53년 한국전쟁 참전 용사였다. 이에 다저스의 한국인 후배 류현진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현진은 “레전드가 돌아가셨다. 메이저리그 전체가 슬픈 날”이라고 애도했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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