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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일깨우는 피맺힌 절규를 읽다

한국기독낭송협회는 위문시낭송회를 통해 재능기부와 함께 선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기독낭송협회 제공




한국기독낭송협회(회장 피기춘 장로·사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강원 횡성감리교회(양명환 목사) 선교100주년선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항일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전문 시낭송가들로 2016년 3월 1일 강릉 만민의감리교회(이해청 목사)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발족했다. 서울·경기·강원·충청권에 거주하는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 등 25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경찰서, 노인대학, 병원, 교도소 등에서 위문시낭송회를 갖는 등 재능기부와 함께 선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월례회를 개최하고 시낭송 수업과 지역 문화유적지 견학 프로그램도 갖는다.

이번 항일시 낭송회에서는 우리의 순국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안중근의 옥중편지, 김구 선생의 일기, 유관순 열사의 저항시, 안중근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등 수많은 순국선열과 이육사를 비롯한 저항시인들의 시를 낭송한다.

회장 피기춘(강릉 만민의감리교회) 장로는 “협회 창립 3주년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턴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에서 위문시낭송과 성시낭송으로 선교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배 드림업 기자

mdwpdntm@dreamu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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