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을 개발해 전도 전문가를 훈련하는 예심전도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9개 지부에서 매주 2000명 정도가 훈련받고 있다. 김기남 대표는 “훈련받는 교회마다 전도의 혈이 뚫려 신바람 나는 목회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심전도사관학교 훈련은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아주 쉬운 언어로 전할 수 있게 된다. 또 아무리 좋은 메시지도 훈련받지 않으면 현장에서 막히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학가다’와 ‘하브루타 방식’을 통해 평생 전도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와 함께 40일 작정 전도를 통해 전도 현장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버린다.
또한 예심전도사관학교를 통해 지도자가 세워지면 교회에서 복음 학교와 전도대학 전도 소그룹이 생기고 전교인이 점진적으로 전도자로 세워지게 된다. 1년에 두 번씩 새생명축제나 전도대행진을 통해 교회가 전도중심교회로 성장할 수 있다. 전도의 씨앗인 말씀을 통해 설교, 정착, 양육, 훈련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종합목회시스템, 예심코칭목회도 배우게 된다.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김 목사가 평신도 시절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터득한 전도법이다. 김 목사는 평신도 시절 예수님의 마음을 깨달으면서 전도에 빠지게 됐고, 24년 전 평신도 때 전도자로 발탁돼 평신도 사역자로 8년 동안 전국 세미나 및 집회를 인도했다. 그러다 소명을 받고 신학교 2학년 때 전도사로 개척했다. 현재는 2975㎡(900평) 대지에 3041㎡(920평) 교회를 건축했으며 출석 성도가 현재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예심전도사관학교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훈련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이뤄져 있다. 총 48주 과정을 3학기로 나눠 진행하며 해마다 전국연합 전도수련회를 연다. 올해 수련회는 8월 12~14일 오산 광은기도원에서 열린다. 이외에 전국순회 1일 공개세미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수원(6월 5일) 춘천(6월 14일) 목포(6월 18일) 대전(6월 21일) 광주(6월 25일) 안산(6월 27일) 대구동(7월 4일) 성남(7월 5일) 대구(7월 11일) 평택(7월 11일) 구미(7월 12일) 의정부(7월 19일) 울산(7월 25일) 등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