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제4회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5~8일 3박4일간 경기도 파주에서 김포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약 100㎞를 걷는 행사다. 월드비전의 다음세대 꿈 지원 사업인 ‘꿈꾸는아이들’ 참여 아동 150명이 참가했으며 낙오자 없이 전원 성공했다. 현충일인 6일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호승 회장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대장정에 참여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줬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혀 꿈을 포기치 않도록 앞으로도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