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배달하는 것도 아닌데 ‘밀크맨’이라 불리던 남성이 있었다. 동네에서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었는데, 주인공은 어느 날 이 남자와 얽히면서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게 된다. 주민들은 밀크맨과 주인공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수군거리고, 주인공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았던 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설이다. 홍한별 옮김, 500쪽, 1만6800원.
[200자 읽기] 부커상 수상한 애나 번스의 소설
입력 : 2019-10-18 15:10:01
우유를 배달하는 것도 아닌데 ‘밀크맨’이라 불리던 남성이 있었다. 동네에서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었는데, 주인공은 어느 날 이 남자와 얽히면서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게 된다. 주민들은 밀크맨과 주인공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수군거리고, 주인공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았던 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설이다. 홍한별 옮김, 500쪽,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