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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 예방 위한 조언’ 카드뉴스로 전파



생명의말씀사가 자살 예방을 위해 책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의 내용을 카드뉴스 형태로 편집해 SNS와 블로그에 최근 공개했다(사진).

지난 3월 출간된 이 책은 좋은목회연구소장 김민정 목사의 자전적 에세이다. ‘세상을 살아가기가 두려워’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아’ 등 자살 충동이 들었을 때 반드시 풀어야 할 8가지 오해가 담겼다.

출판사가 제작한 카드뉴스엔 신앙으로 자살 충동을 다스리는 방법이 담겼다. “그저 이 자리에 앉아만 있어 주십시오. 당신의 빈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당신이 확신하는 것처럼, 어쩌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당신은 신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를 해친 사람들을 가장 무기력하게 만드는 복수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내가 잘사는 것’이다.” “술은 당신의 고통을 더 깊게 할 뿐입니다. 잊게 하는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생명의말씀사 최지언 홍보팀장은 “자살은 어느 한 명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생각해 관련 책 내용 일부를 발췌해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 올렸는데 다른 게시물보다 공유 횟수가 많은 편”이라며 “삶의 버팀목이 무너지거나 생활 속 부담에 짓눌리면 극단적 선택을 떠올리기 쉽다. 게시물을 보며 ‘예수님만이 소망’이란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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