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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6년간 문헌 조사 통해 예술세계 복원



‘한국 추상 미술의 큰 자취’라는 부제가 붙은 평전. 하인두(1930∼1989)에게는 ‘한국적 앵포르멜의 좌표’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중심의 보수적인 구상화 화풍에 반발해 유럽 미술을 수용한 한국적 추상화를 선보였다. 1970년대 한국 화단에선 중성색의 단색화가 주류가 됐지만, 자신만의 색채 추상을 밀어붙였다. 두 연구자가 6년에 걸친 문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생애와 예술세계를 복원했다. 372쪽,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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