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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희망온 점등식’ 소외 이웃 겨울나기 지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희망온 점등식’을 지난 23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했다(사진). 기아대책은 높은 난방비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들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희망온’ 캠페인을 펼쳐 왔다. 올해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릴레이 후원을 이어가는 연예인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연탄재 트리’에 꽃을 꽂고 함께 불을 밝혀 희망온 캠페인의 확산을 기원했다. 손봉호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나눔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가는 요즘 자신의 온몸을 태워 온기를 주는 연탄처럼 소외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가진 것을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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