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Psalms 119:7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이로 인한 경제난이 심각합니다. 끝이라도 보이면 참아보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끝도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맞이하는 자세가 좀 달라야 합니다. 고난을 변장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정의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목적지를 향해 돛을 바로 세운 배는 바람을 타고 순항합니다. 그러나 돛의 방향을 잘못 잡으면 바람이 배를 엉뚱한 곳으로 몰고 가버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믿음을 든든히 세우고 바른 방향을 잡는다면 더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힘겨운 시대, 고난으로 변장하고 찾아온 하나님의 축복을 확신하며 다시 일어섭시다. 축복의 길을 향해 믿음의 돛을 세웁시다.
박경철 목사(시와사랑이있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