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John 8:32)
성경을 묵상할수록 우리가 말하는 예수님과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이 너무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은 안식일 규정을 무시하고, 창녀와 세리, 마귀 들린 사람과 어울렸습니다.
제자들도 주류사회의 일원이 아니라 아웃사이더였습니다. 큰일을 하기 위해 교회도 커져야 한다는 맘모니즘과는 달리 예수님은 성전을 헐라고 하셨습니다. 권력과 재물을 소유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요즘 시대와 달리 예수님은 하늘의 권세를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요즘 기독교가 너무 성경과 동떨어져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기회입니다. 이제라도 진리의 길을 찾아 걸어가며 그 진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면, 기독교에 실망한 수많은 자가 눈을 뜨고 진리의 길을 따를 것이라 믿습니다.
박경철 목사(시와사랑이있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