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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0.10.5)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Romans 1:1)

고대 로마인들에게는 원어로 ‘유앙겔리온’인 ‘복음’, 즉 ‘복된 소식’에 대한 다른 이해가 있었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를 알리는 소리가 바로 이 복음입니다. 당시 로마는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로마의 길을 통해 문명과 문명이 만났고, 시장이 형성돼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로마인들은 이 같은 로마를 다스리는 황제들을 복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복음은 로마의 황제가 가져다 주는 ‘번영의 복음’이 아니라 우리를 사망에서 건질 유일한 길,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나는 내 안에 어떤 복음을 품고 있고 또 어떤 복음을 전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돌아봅시다.

정찬석 목사 (수원 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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