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욘 1:12a)
“Pick me up and throw me into the sea”, he replied, “and it will become calm.”(Jonah 1:12a)
풍랑 속에서 세상 사람들은 현명했지만 소용없었고, 요나는 못났지만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들을 살려낸 건 요나의 대속적 희생이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살아나는 역설적 진리, 자신의 도시락을 내어 놓아야 모두가 살아나는 진리, 옥합을 깨뜨린 낭비의 사랑.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는 요나의 절규는 매우 은혜스럽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믿는 성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손해 보는 삶’을 사는 겁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십자가로 철저하게 손해 보신 주님의 은혜를 각성한다면 오늘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손해 보는 삶, 세상과 다른 은혜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최인선 목사(은혜드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