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욘 2:1)
From inside the fish Jonah prayed to the LORD his God.(Jonah 2:1)
인생을 살면서 의도치 않은 고난을 만나거나 징계에 의한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은 고난도 축복이라며 위로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견디면 복으로 이어진다고 말하기도 하고, 고난 자체가 축복이라고 격려하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물고기 배 속을 들여다보시죠.
물고기 배 속은 상상만 해도 고통스럽습니다. 깜깜하고 매우 시끄러웠을 겁니다. 수없이 쏟아내는 소화액의 화학적 냄새와 시궁창 냄새로 견디기 어려웠을 겁니다. 요나는 그곳을 ‘스올의 뱃속’이라 표현했습니다.
요나는 바로 그 고난의 한복판에서 놀라운 일들을 합니다.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께 기도했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으며 하나님을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고난과 축복이 함께하고 있었던 겁니다. 혹시 고난의 현장을 지나고 계신가요. 꼭 기억하십시오. 고난과 축복은 공존합니다.
최인선 목사(은혜드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