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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28일] 성경적 세계관



찬송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79장(통 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1장 36절


말씀 : 사람들은 세계를 보는 눈에 따라 생각이 달라집니다. 생각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생을 결정짓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보는 방향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결정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은 곧 세계관입니다. 세계관에 따라 살아가는 모양과 가치가 달라집니다.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성경적 세계관은 어떤 것일까요.

사람들은 세계의 기원 즉 이 세상이 어떻게 시작됐느냐에 대해 관심을 가집니다. 철학자들은 자신들의 철학적 사고에 의해 세계의 기원을 물, 불 등으로 주장합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과학적 사고에 근거해 만물이 우연히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단지 추측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고 선포합니다. 오묘한 질서와 조화는 우연히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본문에서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왔다”고 말씀합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왔다는 것은 만물의 주인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말합니다. 창조하신 분이 주인인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주인이십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은 세계를 다스리시고 운행하십니다. 우주와 대자연의 조화를 보면서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우리 성도들의 삶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들의 삶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 우리 삶이 무질서해지고 어지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마저 파괴하려 하므로 자연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와 그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들이 그러한 예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은 성도들은 삶의 질서를 압니다. 자신보다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고자 합니다.

세상은 처음이 있는 것처럼 끝이 있습니다. 창조로 시작됐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마지막으로 장식합니다. 성경은 창조가 있는 것처럼 분명 종말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우리 인생도 처음과 마지막이 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을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의 끝 날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의 마지막은 심판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그 삶을 결정짓는 열쇠가 됩니다. 요즘 사람들은 오늘 살다가 내일 죽을 것처럼 흥청망청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원하시고 칭찬하실 것이며 세상 끝날에 주님 뜻대로 살아온 사람에게 면류관의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기도 : 주님, 만물과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하용 목사(남양주 한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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