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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1.1.5)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 6:4)

Turn, LORD, and deliver me; save me because of your unfailing love.(Psalms 6:4)

이런 노랫말이 있습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누가 신앙을 아름답다 했는가.” 멀리서 신앙을 연구하는 사람에겐 신앙이 아름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 구경꾼이 아니라 선수로 참여한 사람에게는 신앙이 아름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 6:6~7) 신앙인은 관찰자나 방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신앙은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부조리 앞에서 소리지르고, 때론 큰 상처 들고 도움을 호소하며 부르짖는 것일 수 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연약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기 마음을 쏟아내는 감정적 행위, 하나님만이 해답임을 믿고 그에게 간구하는 의지적 행위가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임승민 목사(담장너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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