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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사본, 우간다 선교사에 차량 지원

조정진 웨사본 상임이사(왼쪽)가 11일 서울 구로구 웨사본 건물 앞에서 우간다 김정대 선교사 부부(오른쪽)와 함께 지원 차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11일 서울 구로구 사무실에서 아프리카 우간다 사역 중 귀국한 김정대(51) 선교사에게 선교 차량을 지원했다. 차량은 부천 약대교회 송규의 목사가 기증했다.

차량 지원은 웨사본의 차량 공유 프로그램 ‘더 호스 오브 웨슬리’(The Horse of Wesley·웨슬리의 말) 사역의 일환이다.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일시 귀국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4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총 12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27개국의 초교파 선교사 305명에게 총 2149일간 차량을 지원했다. 웨사본은 차량등록부터 보험, 정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원한다.

김 선교사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와 파송 교회 후원 문제로 부인 및 두 자녀와 함께 갑자기 귀국했다. 김 선교사는 “급할 때 119구조대처럼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웨사본이 있어 안심이 된다”면서 “체계적으로 선교사들의 필요를 챙겨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웨사본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선교 차량 지원은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과 다음세대를 위한 상생과 공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더 많은 선교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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