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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2021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현대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열린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온라인 시상식 승용차 부문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거둔 성과다.

아반떼는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 등 최종 후보를 제치고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 측은 아반떼에 대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모델 최강자임을 확인시켜준 아반떼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승용차 판매 견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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