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The heavens declare the glory of God; the skies proclaim the work of his hands.”(Psalm 19:1)
19세기의 철학자 루드비히 포이어바흐는 “신은 하늘에 사는 성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뇌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종교를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봅니다. 전지전능한 아버지에 대한 환상이 신이란 존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노래하는 하나님은 매우 실제적입니다. 허구의 대상도, 아버지를 대체하는 관념적 존재도 아닙니다. 그분은 살아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온 세상 만물엔 하나님의 솜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신자는 세상과 인생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이 세상과 자기 인생을 살펴보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믿음의 해석 능력을 성령께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임승민 목사(담장너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