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 39:7)
But now, LORD, what do I look for? My hope is in you.(Psalms 39:7)
교만은 자신이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인지, 인생은 무엇인지 모를 때 찾아오는 영적 질병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을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통제 가능한 분으로, 인생을 자기 것으로 이해합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척하고 아무리 강한 척해도 모든 인생은 한낱 바람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인생에서 소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께만 소망을 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주께만 소망을 둔 사람은 어떻게 살까요. 말씀을 따라 자기 자신을 절제하며 삽니다. 자기 판단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와 맡겨진 일에 충성합니다. 언어를 조심하고 선을 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진정한 겸손은 굽신거리는 외양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 내면에서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임승민 목사(담장너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