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왜 이런 일이 생겨났을까’와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는 인간이 삶을 관통하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이다. 크리스천은 이 두 가지 질문 사이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떠올리며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을 다듬어간다. 이는 환희 고난 슬픔 등 삶의 다양한 순간에 때로 삶이 희극 혹은 비극의 연속처럼 보여도 결코 그것이 끝이 아님을 깨닫는 동력이다. 저자는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문을 갖고 갈등하는 성도들을 바라 본 경험을 토대로 성경이 말하는, 삶을 향한 시선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