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겪으며 교인들의 머릿속엔 수많은 물음표가 떠올랐다.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지면서 교인들은 교회에서 받는 부담을 떨치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다. 영국의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로 꼽히는 저자는 책을 통해 이 같은 물음표에 속 시원한 답변을 내놓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백성을 가까이해야만 그리스도에게 나아갈 수 있다는, 가장 본질적인 해답이다. 저자는 교회의 의미부터 좋은 교회와 좋은 교인의 조건, 교회의 미래까지 폭넓게 논하며 그리스도인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부록에 수록된 유태화 백석대 교수의 글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모습도 고민해볼 수 있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