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날마다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책에서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 스며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 그려낸다. 가까이 있지만 그 뜻과 의미를 찾기 힘든, 일상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했다. 책 대부분은 저자가 인생의 하강곡선을 경험하던 시절 저자의 집 지하실에서 쓰였다. 지하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생각의 조각들을 정리한 곳이었다. 저자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붙들고 버티는 동안 그분이 우리를 만지시고 다루실 것”이라고 격려한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