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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13) 하덕규 <쉼> (1990)



이 앨범에는 내적인 변화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새 열망이 가득하다. 하덕규가 기독교적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담기 시작한 변화의 첫 결과물로, 그의 치열했던 삶의 여정과 극적인 회심을 특유의 서정적 노랫말로 담았다. 대표곡 ‘자유’에서 시인은 그가 이전에 ‘목마르게 찾았던’ 자유는 그저 ‘껍질’뿐이었음을 고백한다. 바울처럼 하덕규도 종교적 회심으로 그 본질과 신비를 깨닫는다. 앨범의 후반부는 그가 만난 자유의 근원인 그리스도를 보다 직접적인 은유로 노래하며 마침내 그가 찾게 된 영혼의 ‘쉼’이 있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한다. 강렬한 복음의 깊이를 보편적 언어로 담아냈다.(권광은 서울장신대 교수)

한줄평 ▶ 영혼의 안식을 찾은 시인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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