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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1.3.10)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Those who belong to Christ Jesus have crucified the sinful nature with its passions and desires.(Galatians 5:24)

바울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의 삶을 따르는 사람, 곧 기독교인들은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갈라디아 지역 교회 성도들은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이 포함된 서신을 통해 분개하면서 복음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바울 서신들의 공식과 같은 ‘편지 받는 교인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의 내용이 갈라디아서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저주의 말도 두 번씩이나 표현했으며, 믿음을 확고히 하라고 더욱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사도 바울이 현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닐까요. 우리 모두 날마다 새롭게 말씀을 깨닫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겠습니다.

이정재 목사(홍대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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