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강해설교가로 알려진 남포교회 박영선 원로목사의 설교를 정리한 글이다.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 성경 속 비유들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해준다. 저자는 “포도나무 비유의 초점은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가 아니라 예수를 믿으면 어떤 결과를 현실에서 보게되느냐에 있다”고 말한다. 씨 뿌리는 비유, 탕자의 비유, 스데반과 욥의 이야기 등을 통해 우리가 비유를 어떻게 오해하고 있고 왜 그렇게 오해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한다. 갇힌 신앙의 틀에서 벗어나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을 성장시키는 데 유익을 준다.
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