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큰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막 15:37~38)
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Mark 15:37~38)
성전 안은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되는데 그 사이에 휘장이 있었습니다. 그 휘장 안에 지성소가 있었고 그곳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아무도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단지 1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가는데 반드시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히 9:7)를 갖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입니다. 지성소의 구분이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그때부터 누구든지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 10:19~20)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