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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성애는 중독의 일종, 충분히 치유 가능하다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오해가 퍼짐에 따라 동성애가 치유 불가능한 줄 알고 절망하는 동성애자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절대 그렇지 않으며, 동성애는 충분히 치유 가능함을 말해주고 싶다.

물론 동성애자도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가 있다. 동성애를 몇 번 경험한 사람도 있고, 깊이 중독된 이도 있다. 마치 술을 가끔 마시는 사람도 있지만, 알코올 중독환자가 있는 것과 같다.

동성애를 몇 번 경험한 사람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은 어렵지 않게 자신의 동성애 경향을 이기고 정상적인 성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동성애에 중독된 사람은 끊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전문가 도움을 받고 자신의 강한 의지가 있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동성애가 선천적이지 않다는 증거 중 하나가 동성애는 유동적이라는 것이다. 즉 성장과정에 동성애가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벨 연구팀은 1981년 설문조사에서 이성애자의 2%가 한때 동성애자였다고 보고했다. 카메론 연구팀도 1985년에 비슷한 수치의 변화율을 보고했다.

두 연구는 동성애 빈도를 4%로 추정했으므로, 동성애자의 절반 정도가 이성애자로 변화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변화는 양방향으로 이뤄져 이성애자의 약 2%가 동성애자가 됐다. 이성애자 중 적은 분포가 동성애자가 되지만, 동성애자의 절반이 이성애자가 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성애가 이성애보다 더 유동적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로사리오 연구팀은 성장 과정을 따라가면서 조사한 결과 동성애자 57%는 그대로 동성애자로 남았지만, 나머지는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어린이 1000명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면서 조사한 결과 21~26세 사이에 1.9%의 남성이 이성애자로부터 떠났다. 1%는 이성애자로 돌아왔다. 이와 유사한 변화 정도가 미국의 젊은 여성에게서도 조사되었다.

키니쉬 연구팀은 자세히 변화를 조사해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그런데 예전에 이성애자가 아니었다가 이성애자로 변한 사람이 3%인데, 양성애자와 동성애자를 합한 수보다 많았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이렇게 탈동성애자가 많다면, 왜 쉽게 만날 수 없는가. 그것은 이렇다. 탈동성애자는 지난 삶을 부끄러워하며 다른 사람에게 잘 말하지 않는다. 만약 고백하게 되면 현재의 이성애적 관계를 파괴할까 염려한다. 공개적으로 말했을 때 동성애자 단체로부터 공격당할까 봐 두려워한다.

동성애 치유에 관계했던 전문가 주장들도 살펴보자. 비버 박사는 20년간 조사를 통해 동성애에서 이성애로 바뀔 가능성은 30~50%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치유된 환자들을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 여전히 이성애자로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마스터즈와 존슨은 동성애자 남성 67명과 여성 14명을 치료한 결과, 6년 후 71.6%의 성공률을 보고했다. 정신과 의사인 윌슨 박사는 기독교인인 동성애자를 치료했을 때 55% 성공률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임상심리학자인 크로네마이어 박사는 약 80%의 동성애 남성과 여성이 치료 후에 만족스러운 이성애자로 변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미국정신의학협회가 1973년에 동성애자 압력에 의해 동성애 치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결정이 있기 전에는 동성애 치유에 성공한 결과가 잡지에 많이 실렸는데, 그 이후 삭제됐다.

동성애가 유동적이라는 연구 결과와 동성애 치유에 관계했던 국내외 전문가 증언에 따르면 동성애는 분명 치유할 수 있다. 그런데도 동성애 옹호자들에 의해 확산된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주장 때문에 진실히 막히고 있다. 불행하게도 동성애에서 벗어나려는 피해자들을 좌절하게 만들며 치유의 도움까지 막고 있다. 이 상황이 안타깝다.

길원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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