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랍비 말을 통해 전승된 구전 토라로 히브리어의 원뜻은 ‘배움’ ‘학습’이다. 유대인이 성경 다음으로 중요시하는 책이기도 한 탈무드는 민간의 지식 전승, 전통 등이 집약된 유대인의 경전이기도 하다. 탈무드의 가르침은 현재까지도 유대인의 일상에서 삶의 일부로 실제적인 문제들에 적용되고 있다. 전권 63권에 6200페이지 넘는 방대한 양의 탈무드는 그간 국내에선 흔히 짧은 일화 등으로만 소개됐을 뿐 제대로 완역된 탈무드는 만나기 어려웠다. 책은 오리지널 탈무드의 완역판이다. 방대한 탈무드 원전의 주요 내용이 한 권에 담겼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