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포함해 인도 브라질 독일 등 다수 국가에서 젊은층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은 대면 수업을 실시하면서 교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재개했고 봄방학 기간 중 여행객도 늘었다. 여기에 영업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젊은층 사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만 8만2196명 발생했고 3808명이 사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증 입원환자 중 40세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이슬람권 국가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이 시작되면서 예배 등 종교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더라도 예방률 100%가 아니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게 좋다. 비필수 목적의 여행이라면 자제할 필요가 있다.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만큼 언제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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