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분류  >  미분류

[가정예배 365-4월 22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찬송 : ‘목마른 내 영혼’ 309장(통 40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6절


말씀 : 오늘 본문에선 예수님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네 번째 복도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마음과 연결됩니다. 마음이 가난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의에 목말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주리려면 먼저 자기에게 의가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이는 자기 죄를 깨달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서 옳다고 인정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불화한 관계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 영혼이 불안하고 곤고하게 됩니다. 자기 영혼에 채워지지 않는 불만족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신의 죄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 없습니다. 죄인은 십자가의 죄사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채워지지 않는 자신의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갈급합니다. 세상 것에 주린 사람은 시간만 나면 스마트폰을 열고, 인터넷과 미디어에 매달리며 그곳에서 무엇인가를 채우려 합니다. 또 육신의 주림을 채우려고 먹을 것과 즐길 것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세상의 육신적 것들은 채우면 채울수록 영혼은 갈증만 더하게 됩니다.

반대로 십자가의 죄사함이라는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주님의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합니다. 자기 영혼은 오직 하나님의 의로만 채울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기 영혼의 목마름을 느끼는 사람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하나님을 갈망하며 찾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 밤을 새워 성경을 읽고 예배 시간을 사모해 기다리고, 시간만 나면 기도하고 싶은 목마름이 생깁니다. 이런 목마름은 많은 봉사를 하고 큰 업적을 이룬다고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직 십자가의 죄사함을 통해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회복될 때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르게 되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를 사모하며 목마른 자에게 하나님의 의로 배부르게 채워주십니다. 영혼의 굶주림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 하나님의 의로 채워지는 영혼의 배부름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채워집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말씀이 송이 꿀보다 더 달게 느껴지는 배부름을 주십니다. 기도에 목마른 자에게는 기도를 통해 주님으로 채워주시는 배부름을 주십니다. 주님의 임재에 목마른 자에게는 주님을 만나는 배부름을 주십니다. 하나님 사랑에 목마른 자에게 주님의 뜨거운 사랑과 긍휼의 배부름을 주십니다. 자기 죄에 대한 회개와 깊은 죄 사함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용서의 배부름을 주십니다. 이렇게 자기 영혼이 주님을 갈망함으로 영적인 배부름을 맛보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 예수님, 우리가 세상 것에 배부르지 않고 하나님의 의에 배부른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의호 목사(용인 기쁨의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