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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련 시인의 아침 선물] 후손들의 불순종과 주님의 은혜



아담 후손들 하나님 낮을 피하여 숨다
자신이 만든 무화과나무 잎으로 감싸고
이름 높이는 놀이에 빠지다
보암직 먹음직 탐스러운 열매
따먹은 선조의 불순종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불순종 고리 연결하다
하나님 창조질서 파괴하는
거짓의 공연장이 되다
에덴의 은밀한 뱀의 속삭임
너 하나님 같아져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다
꼿꼿한 뱀의 머리로 자신이 주인 되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혀 놀림은
날름거리는 뱀의 거짓을 닮았다
번들거리는 뱀 눈 광기에
탐욕과 정욕에서 허우적거리다
스르르 감아 숨통조이는 힘
온 세상 잠식당하다
사방에서 울부짖는 함성
하나님 떠난 방황의 후손들이여
땀방울 고단한 삶은 죗값이라
등허리 터지는 인생 무게
슬픔의 노래 울린다
불신과 미움 적대와 거짓
핑계의 관계로 빠지게 되다
죄의 피가 범람하여 대를 이어 흐르다
다툼과 분열 공포와 죽음
인간 스스로 영원히 해결할 길 없다
사랑 근원 하나님
인간 세상 찾아오신
예수그리스도
패역한 자녀들
외면하지 못한 사랑
죽으심 화목 제물 되시다
끊어진 하늘 길
다리 되신 예수그리스도
그 약속 이루신
골고다 십자가 보혈의 사랑
그 분은 창조의 주님
세상에 생명 빛이시다
십자가 보혈의 사랑
다 함없는 사랑
그 이름 앞에 오늘도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 사랑의 마음
세상에 펼치신 은혜
그 분은 창조의 주님
세상의 생명의 빛
하나님 뜻 이루시는
주님의 비천한 모습
골고다 그 언덕 길
내 마음 울었다
하나님 눈물이 머문
십자가 아들의 외침
그 분은 창조의 주님
세상의 생명의 빛
길 잃은 나그네의 삶
어두운 세상 속에서
길 찾아 헤매는 소리
주님의 아픔이다
하나님 눈물의 호소
잃은 영혼 찾아라
그 분은 창조의 주님
세상의 생명의 빛
후손들의 불순종과 주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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