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갑주’는 사탄과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성령의 무장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책은 에베소서와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영적 싸움에서 필요한 성령의 무장을 보여준다. 에베소서 6장에 나오는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의 무장이 대표적이다. 각각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신앙인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길도 제시한다. 신앙생활은 영적 전투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신학자 싱클레어 퍼거슨이 책 추천사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투 매뉴얼’이라고 한 이유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