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신앙을 가진 이들이 가장 시작하기 어려워하고, 이어가기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기도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들 흔히 말하지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또 어떻게 기도를 이어갈지 막막할 때가 있다. 때론 불안과 분노, 슬픔 탓에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있다. 그렇다면 저자를 따라 기도해도 좋겠다. 기도가 익숙해진 신자들이 흔히 범하는 자기가 원하는 것, 자기 말만 하는 습관도 고쳐질 것이다. 책의 부제처럼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되고 인생의 문이 열린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는 31개의 한 달 치 기도문도 수록돼 있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