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묵상집이다. 앞서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을 썼던 저자는 “삶으로 살아낸 것만 적었다”고 밝혔다. 따라 할 엄두도 안 나는 영웅 이야기나 역경 속 간증이 아니고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동행한 이야기다. 저자는 지난 6년간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가 추천한 예수동행일기를 매일 썼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엮었다고 전한다. ‘예수님과 여행을 시작합니다’를 펴낸 김유림 작가가 그림으로 함께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