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가 두렵거나 전도를 결심한 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책이다. 복음 전도에 관한 10가지 궁금증을 성경의 권위에 입각한 개혁 신학의 눈으로 답해준다. 많은 이들이 전도에 앞서 상대방과 관계부터 맺거나 간증으로 대체하려는 행태에 대해 저자는 단호하다. “복음 선포를 미루지 마라.” 혹시 전도 대상자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염려에도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비난과 조롱이 전도할 때 기대해야 할 반응이다.” 부담감도 주지만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전도 입문서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