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로 익숙한 캄보디아는 지난 3월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백신 미접종자 격리 규정은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입국 규제를 완화하면서 모든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졌다.
다만 미접종자는 입국할 때 보건부 직원으로부터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일 경우 치료나 치료비는 캄보디아 보건부와 경제재무부 규정에 따라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보건부 관할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외국인 환자는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한다. 증상이 미미하면 숙소에서 격리하며 재택 치료도 가능하다. 치료비는 자가 부담이다. 외국인은 입국할 때 신속항원검사 비용(5달러)을 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진자 수가 늘면서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현재 2차 접종자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지만 쇼핑몰 등 공공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3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진단검사 결과지(PCR은 3일 이내)를 제시해야 한다. 따라서 현지 공공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3차 접종 후 입국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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