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는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 6만4845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사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남수단에는 딩카 파당어 성경 외 1만1687부, 르완다엔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4365부, 콩고민주공화국엔 프랑스어 성경 1만1640부, 우간다엔 영어 성경 외 9441부, 모잠비크엔 츠와어 성경 3466부, 가나엔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4246부가 반포된다.
우간다성서공회 사이먼 피터 총무는 “우간다에는 성경을 사랑하고 간절히 원하지만, 가격이 비싸 구할 수 없는 4000만명 사람들이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 리디 은란두 총무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빈곤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필요하다”며 “하나님 말씀만이 이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