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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숲속 인생 산책




충북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를 찾아가 햇빛과 바람과 흙과 물만 있으면 그 어떤 청천벽력에도 긴 세월 자라나는 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을 발견한다. 경기도 양평 주읍리 산수유마을에선 죽은 회색을 뚫고 생명을 뿜어내며 솟아나는 노란 꽃들을 보며 살려는 의지가 폭풍처럼 밀려옴을 느낀다. 전국 37곳의 숲에서 발품을 팔아 나무와 꽃과 사람 이야기를 전한다. ‘숲토리텔링 만들기’를 펴냈던 저자는 특별한 종교적 배경이 없는데, 숲과 나무를 통해 더없이 아름다운 종교 이야기로 나아가고 있다. 자연의 생명력과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성찰이 묻어난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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