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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믿으니까) 다녀오세요”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한 입구에 ‘화장실만 이용할 경우 카드를 찍지 말고 다녀오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출입이 자유로우니 누군가 무임승차로 악용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배려와 믿음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한편이 따뜻해집니다.

사진·글=이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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