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장 이끈 트럼프 감세정책, 되레 재정절벽·경기하강 요소
-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 초당적인 협력은 불가능한가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밤(현지시간) 하원 중간선거 패색이 짙어지자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해 이같이 읍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민주당의 약값 인하 방안과 ‘빅딜’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가 이처럼 자존심까지 눌러가며 야당 대표에게 매달리는 것은 야당 협조 없이 경제정책을 순조롭게 풀어갈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그간 고성장을 이끌어온 경제정책이 정반대로 흐를 우려 때문에 자칫 2020년 대선 ...
- 입력:2018-11-12 05:20:01
- 北서 보낸 풍산개, 새끼 6마리 낳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청와대에서 영국 BBC방송 로라 비커 특파원과 인터뷰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오른쪽)와 송강을 소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지난 9월 18∼20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 문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곰이가 지난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며 “개는 임신기간이 2달 정도다.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고 적었다. 새끼들은 암컷과 수컷 각각 3...
- 입력:2018-11-12 05:20:02
- 펜스 “대북 압박 유지… 한미일, CVID 협력도 계속”
- 마이크 펜스(사진)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낸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기착지인 미국 알래스카에 들러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미 고위급 회담 취소 이후 펜스 부통령은 대북 강경 노선의 스피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기고문에선 “미국...
- 입력:2018-11-12 05:20:01
- 1초 남기고, 한순간 방심에 와르르
- 사진=AP뉴시스 21개월 만에 옥타곤 무대로 돌아온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사진)이 마지막 라운드 1초를 남기고 통한의 KO패를 당했다. 유효타를 더 많이 성공시켰으나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의 팔꿈치에 일격을 맞으며 복귀 무대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정찬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5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기 직전 로드리게스의 오른쪽 팔꿈치에 턱을 가격 당해 쓰러졌다. 한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쓰러져 있을 정도로 불의...
- 입력:2018-11-11 15:05:01
- ‘6기 헌재’ 재판 업무 돌입… ‘낙태죄 위헌’ 등 논의 탄력
- 지난달 9인 체제를 완성한 헌법재판소가 지난 8일 재판관 전원이 참석한 첫 평의를 열고 사건 심리에 본격 착수했다. 유남석 헌재소장을 중심으로 한 ‘6기 헌재’가 재판 업무에 돌입하면서 ‘낙태죄 위헌 여부’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8일 재판관 9인이 모두 참석한 첫 평의를 진행했다. 이진성 전 헌재소장이 지난 8월 평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이다. 평의는 심판의 결론을 내기 위해 재판관들이 사건의 쟁점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표결하는 회의다. 헌재법에 따라 비공...
- 입력:2018-11-11 15:10:01
- 아트페어 러시… “이달엔 놓치지 마세요”
- 지난해 열렸던 대구아트페어 전시 전경. 대구아트페어 제공 지난달은 국내 최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유니온아트페어까지 미술품 판매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려 미술 애호가를 설레게 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 때 구매 기회를 놓쳤다면 이달 말 예정인 ‘아트아시아 2018’ ‘대구아트페어’ 등도 가볼 만하다. 22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트아시아 2018’은 아트페어의 뷔페 같다. 아시아 아트넷위원회와 ㈜휴로인터랙티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페어 안의 페어’를 지향한다. 눈길을 끄는...
- 입력:2018-11-11 15:05:01
- BTS 출연 막은 일본의 자충수, 전 세계에 ‘전범국’ 환기한 꼴
- 일본 방송사들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을 취소하면서 문제로 삼았던 티셔츠. BTS 멤버 지민이 지난해에 입었던 것으로 원자폭탄이 터지는 사진과 함께 ‘애국심’ ‘광복’ ‘코리아’ 등의 문구가 영어로 적혀 있다. 유튜브 캡처 미국 매체 빌보드의 뉴스 화면. 빌보드는 ‘티셔츠 그 이상: BTS 출연 취소는 한국과 일본의 어색한 관계를 보여준다’는 제목을 달았다. 빌보드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TV 출연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세계적인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방송사의 ‘BTS 보이콧&rs...
- 입력:2018-11-11 15:05:01
- “자고 싶지만 이 책은 읽고 싶어”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잘 돼가? 무엇이든’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근래 인기인 책의 제목들이다. 공통점이 있다. 하나같이 ‘구어체 문장형’이다. 책 내용을 요약한 문장을 친숙한 입말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교보문고는 최근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안에 든 책 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r...
- 입력:2018-11-11 15:05:01
- 요란한 공회전만 하다 멈춰 선 한국당 인적 쇄신, 전원책 후폭풍
- 전원책(사진) 변호사에게 운전대를 맡겼던 자유한국당의 인적 쇄신 실험은 요란한 공회전만 하다 멈춰 서버렸다. 한국당 지도부는 ‘차질 없는 당 혁신’을 다짐했지만 쇄신 엔진에 찬물이 끼얹어진 데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리더십에 대한 당 안팎의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이 ‘하청의 재하청’이란 지적을 감수하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영입한 전 변호사를 해촉한 직접적 계기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둘러싼 이견 때문이었다. 하지만 ‘굴러온 돌’ 전 변호사의 독단적 언사에 대한 당내 ...
- 입력:2018-11-11 15:05:01
- 김수현 “경제·사회 정책 통합, 포용국가 비전 정립”
- 김수현(사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을 통합해 ‘포용국가’ 비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컨트롤타워 논란에 대해서는 “경제부총리가 경제 사령탑”이라고 정리하면서 ‘관리형 정책실장’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청와대 경제수석의 정책 운용 역할 확대, 탈원전·부동산정책의 경제수석실 이관 구상을 밝혀 윤종원 경제수석의 전진 배치가 예상된다. 김 실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소득 불평등과 저성장,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나가야 한다”며 “이를...
- 입력:2018-11-11 15:05:01
- 오후 3시49분39초 작년 매출 돌파… 또 광군제 신화
- 중국 상하이에서 11일 열린 알리바바그룹의 ‘11.11 광군제 국제쇼핑 페스티벌’ 행사장 전광판에 매출액이 100억 위안(1조6257억원)을 돌파했다는 글이 쓰여 있다. 100억 위안은 11일 0시(현지시간) 시작돼 2분5초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2009년 마윈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광군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쇼핑 축제로 성장했다. AP뉴시스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11일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판매 행사에서 오후 3시49분39초(현지시간)에 지난해 하루 전체 매출액 1682억 위안(약 27조3443억원)을 돌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24시간 동안의 ...
- 입력:2018-11-11 15:05:01
- 평양 간 ‘제주 귤’… 김정은 답방·北美 회담 메신저 기대
- 제주산 귤이 담긴 상자가 11일 제주공항에서 공군 수송기에 실리고 있다.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품인 귤 200t이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북측에 전달된다. 국방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송이버섯 2t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택했다.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준비하고 있는 청와대가 여러 의미를 담아 답례품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한라산 방문 가능성, 그의 외조부가 제주도 출신이라는 점이 두루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은 11일 오전...
- 입력:2018-11-11 15:05:01
- “리메이크, 만들기 쉽다고요? 부담 더한 새로운 창작이죠”
- KBS 2TV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연출한 유현기 PD. 일본 드라마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색다른 각색과 세련된 연출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최고의 이혼’에 등장하는 장면들. KBS 제공 ‘리메이크’가 거의 드라마 장르 중 하나가 됐다. 해외드라마 영화 만화 등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첫선을 보인 ‘최고의 이혼’(KBS2)은 2013년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 유명 드라마작가 사카모토 유지의 걸작으...
- 입력:2018-11-11 15:05:01
- "저는 드리머입니다!"...NJ이보교 뮤지컬 성료
- "저는 드리머입니다!" 실제 다카 신분의 김준섭(주인공 죠셉 역) 청년이 극 중 이 대사를 외치자 관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져나왔다. 10일 뉴저지 팰리세이드파크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 공연이 400여명이 넘는 관객들과 호흡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뉴저지 이보교가 주최하고 뉴저지 장로교회 청년부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서류미비자 이슈를 주제로 한 한인사회 최초의 창작 뮤지컬이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한 번 공연으로 끝나기 아깝다."고 입을 모았다. 뉴저지 이보교의 손태환 목...
- 입력:2018-11-12 04:36:23
- “킹덤, 세계적 인기 끌 것”… 넷플릭스의 이유있는 자신감
-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배우 주지훈 류승룡,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왼쪽부터). 넷플릭스 제공 본격적인 아시아 침공에 나선 넷플릭스(Netflix)가 비상한 기대를 쏟고 있는 작품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사례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이 타이틀은 세계인이 즐기는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언급한 이 작품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
- 입력:2018-11-11 11:15:01
-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 아시아 정조준… 그 중심은 한국
- 넷플릭스 창업자이자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지난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지난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한 ‘범인은 바로 너!’의 배우 박민영과 장혁재 PD, ‘좋아하면 울리는’의 배우 김소현과 이나정 감독, ‘첫사랑은 처음이라’의 배우 진영 정채연 지수(위 사진부터). 넷플릭스 제공 “우리는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이야기꾼을 모아 대...
- 입력:2018-11-11 11:15:01
- “4만원 비싼, 창문 있는 방이라 겨우 목숨 건졌다”
- 지난 9일 불이 나 사상자 18명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의 간판 일부가 시커멓게 불에 그을려 있다. 윤성호 기자고시원 인근 청계천 도로변 난간에 희생자를 기리는 흰색 리본 수십개와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윤성호 기자국일고시원 화재 생존자 이모(63)씨는 10일 푸석한 얼굴로 고시원을 올려다봤다.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그는 ‘종로1·2·3·4가동’이 적힌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신발도 없이 탈출해 동사무소에서 임시로 받은 신발이다. 이씨는 “고시원에 들어갈 때는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월셋방을 전전하던 그...
- 입력:2018-11-11 05:50:01
- 캘리포니아州 사상 최악 산불 ‘파라다이스’가 폐허로… 25명 숨져
-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뷰트카운티 마을 파라다이스의 폐허가 된 주택가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아름다운 전원마을로 손꼽히는 파라다이스는 이번 산불로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 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면적을 훨씬 뛰어넘는 산림이 소실됐고, 최소 25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 산불을 피해 대피한 사람도 30만명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 소방 당국은 10일(현지시간) 북부 뷰트카운티에서 발생한 대...
- 입력:2018-11-11 06:05:01
- “세계대전 교훈은 화합과 평화”… 각국 정상 추모·애도
- 서아프리카 베냉 출신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안젤리크 키조가 11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아프리카 식민지 출신 참전자를 추모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AP뉴시스1차대전 패전국 독일의 정상인 메르켈 총리(왼쪽)가 10일 1차대전 정전협정이 이뤄진 프랑스 북부 콩피에뉴 숲에서 승전국인 프랑스의 정상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이마를 얼굴에 대며 친밀감을 ...
- 입력:2018-11-11 06:05:01
- 고위급 회담 취소 이후, 북·미 강공 모드 전환, 펜스 “전례없는 대북 압박”
- 사진=AP뉴시스 마이크 펜스(사진) 미국 부통령이 전례가 없는 대북 압박을 강조하고 나섰다. 북·미 고위급 회담 전격 취소 이후 미국은 북한에 대해 강공 모드로 전환했다. 미국이 공세적 입장을 취함에 따라 북·미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지역 순방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WP)에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배가 아닌 협력을 추구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펜스 부통령은 기고문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가 없는 외교적·...
- 입력:2018-11-11 05:45:01
- 방탄소년단,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올해의 그룹·노래' 수상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11일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영화·TV·음악 부문의 우수 출연자와 작품, 곡을 뽑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 '2018 올해의 그룹'과 '2018 올해의 노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8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트웬티 원 파일럿츠', '패닉 앳 더 디스코', '5 세컨즈 오브 서머'를 제치고 수상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이돌'(IDOL)은 아리아나 그란...
- 입력:2018-11-12 02:51:27
- 펜스 "한미일, CVID 달성에 계속 협력…대북 압박캠페인 유지"
- 亞순방길 도중 알래스카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대북압박 기조 재확인 "트럼프, 시진핑 주석과 만나길 고대…中과 건설적이고 열린 관계 지속 희망"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1일 "한국, 미국, 일본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에 들러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메시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
- 입력:2018-11-12 02:38:00
- 에이브럼스 “남북 9·19 군사합의 지지”
- 비무장지대(DMZ) 내 남측 감시초소(GP) 장병들이 지난 9일 철수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남북은 10일까지 각각 11개 GP의 화기·장비·병력 철수를 마쳤고, 11일부터 해당 GP 완전파괴 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남북은 역사적 가치를 감안해 GP 1곳씩은 남기기로 했으며, 북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에 방문한 중부 지역 ‘까칠봉’ 초소를 보존키로 했다. 국방부 제공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왼쪽)이 10일 판문점 JSA에서 박한기 합참의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유엔사 제공 ...
- 입력:2018-11-11 05:45:01
- 하원 장악한 민주, 트럼프의 '아마존·CNN 길들이기' 조사한다
- 트럼프의 '언론 공격'과 개인비리 집중 점검…탄핵에는 '신중론' 의회 의사당을 빠져나오는 애덤 시프 민주당 하원의원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11·6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 길들이기'를 의회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차기 하원 정보위원장이 유력시되는 애덤 시프(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11일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들을 벌주기 위해 연방정부의 공권력을 남용한 게 아닌지를 민주당이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입력:2018-11-12 01:44:46
- ‘비디오 판독’이 구한 벼랑끝 서울
- FC 서울의 박주영(앞)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1 FC서울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 끝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최용수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서울은 3대 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2-2 동점으로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던 후반 추가시간,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실행됐다. 비디오를 지켜본 심판은 전남 드래곤즈의 골대를 가리키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박주영은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공을 차 넣은 후 홈팬들 앞에 가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경기 ...
- 입력:2018-11-11 06: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