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도 한국사랑 새긴 선교사들(영상)
원두우 모삼율 혜론.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19세기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한국 이름마저 허투루 짓지 않았다. 영어 발음을 의식하면서도 글자 하나하나에 한국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기독교인이라면, 아니 이들에게 의료·교육 혜택을 직간접으로 입은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되새겨볼 이름들이다. 3일 찾아간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제일 안쪽에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1859∼1916) 목사가 안장돼 있다. 그는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와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인 새문안교회를 세웠다. 묘비엔 ‘대미국인원두우목사, ...
입력:2018-08-02 01:44:26
​위트로 재해석한 교회 용어 두 달 만에 4600명 구독 중(영상)
  ‘할렐루야(Hallelujah): [의문사] 설교자가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뜻이 다양해지는 말. 듣고 있지? 내 말 맞지? 지금 조냐?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짓궂은 교회사전’이 정의 내린 13번째 단어다. 원래 뜻과는 다르지만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짓궂은 교회사전은 교회 안팎에서 쓰는 단어를 재해석해 정사각형 이미지 한 장에 담아 매일 업로드한다. 해학과 풍자의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게 특징이다. 이렇게 정의된 단어만 70개 정도다. 반응은 뜨겁다. 팔로어들은 “유의어로는 ‘믿으시면 ...
입력:2018-08-02 01:39:15
평균 나이 73세 합창단 ‘3927콰이어’ 기쁨과 위로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간다(영상)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잠 27:17, 19)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로 브랜뉴뮤직에서 평균 나이 73세 회원들로 구성된 ‘3927콰이어’를 인터뷰하고 난 뒤 떠오른 성경 구절이다. 콰이어는 구약 39권, 신약 27권을 지칭하는 믿음의 합창단이다. 1945년에 태어난 ‘해방둥이’이자 서울 경복고 39회 동기동창생 27명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김형욱 콰이어 총무와 최흥기 지휘자, 손장열 단장은 인터뷰 내내 웃었다. 김 ...
입력:2018-08-02 01:25:36
[포토] 사람도 동물도 '헉헉'
서울 낮 기온이 39.6도까지 오르며 기상관측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폭염을 피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시민들이 파도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한 마리가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로 냉수 마사지를 하고 있는 모습. 과천=권현구 기자  
입력:2018-08-01 08:55:01
[포토] “우버가 생계 위협”… 스페인 택시 파업 중
스페인 택시 운전기사들이 3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그란비아 거리에서 택시를 세워놓고 파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공유서비스 우버와 카비피가 택시 기사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며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빌바오 등 주요 도시 도로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입력:2018-07-31 15:10:01
'영미~' 폭염에 개방된 컬링센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강원 강릉시가 무료 개방한 컬링센터에서 31일 밤 시민들이 컬링 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실외가 이날 30도 가까이 오른 것에 비해 이곳의 실내 온도는 16.5도였다. 2018.7.31 연합뉴스
입력:2018-08-01 03:42:13
붉게 물든 전국 기온 지도
서울 최고 기온이 39.6도를 기록하며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 내 모니터에 전국 기온이 모두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폭염을 보여주고 있다. 2018.8.1 연합뉴스
입력:2018-08-01 03:37:49
'잘 버티소'
폭염의 날씨를 보인 1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의 목장에서 직원이 지붕에 물을 뿌려주며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2018.8.1 연합뉴스
입력:2018-08-01 03:29:07
[포토] 본격 출하된 캠벨 포도 등 맛보세요
모델들이 31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올해 본격 출하된 캠벨, 피오네 포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8-07-31 08:30:01
[포토] 이웃 돕고 폭염 날리고… 일석이조 ‘아이스 버킷 챌린지’
'한국번개건축 집짓기(Korea Blitz Build)'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31일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있는 한 건축현장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루게릭병 환자 돕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얼음물을 맞고 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이 행사는 오는 2일까지 이어진다. 뉴시스  
입력:2018-07-31 05:40:01
[포토 카페] 해변에 핀 꽃
폭염이 한반도를 달구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해변에 피서객을 위한 분홍색 파라솔이 줄지어 세워졌습니다. 지상에선 더위와 싸우는 방패 역할을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본 파라솔 풍경은 모래밭에 나란히 피어난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강릉=글·사진 최현규 기자  
입력:2018-07-30 15:10:01
​라인프렌즈, 미국 할리우드서 팝업스토어 개장
네이버의 캐릭터 전문 자회사인 라인프렌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18.7.31  연합뉴스
입력:2018-07-31 04:43:38
오이 산지 폐기하는 농민
31일 강원 횡성군 갑천면의 한 농가에서 농민들이 오이를 산지 폐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오이 생산량 급증으로 가격이 평소 절반 이하로 폭락해 산지 폐기를 결정했다. 연합뉴스
입력:2018-07-31 04:15:51
[포토] 더위 날리는 수상레포츠
불볕더위가 이어진 30일 경기도 가평 북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수상레포츠 기구에 매달린 채 파란 물살을 가로지르고 있다. 가평=윤성호 기자  
입력:2018-07-30 05:55:01
[포토] 성난 햇빛 심술에… 토라진 해바라기
양지바른 곳일수록 잘 자라는 해바라기는 뜨거운 태양에 얼굴을 들이미는 게 제 본분이다. 하지만 연일 한반도를 달구는 폭염은 해바라기의 본성마저 잊게 만든 듯하다. 30일 경기도 화성시 매화리에 나란히 선 해바라기들이 태양을 외면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기상청은 31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화성=최현규 기자  
입력:2018-07-30 08:55:01
정전협정 65주년 행사 개최
지난 2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남부 케네디파크에서 정전협정 65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이종국 총영사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주인 재향군인회 회장과 정종하 평통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6.25 참전유공자 전우회 해병대 전우회,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재향군인회에서 준비한 미니버스로 대거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MAX Shin 사진 제공]  
입력:2018-07-30 03:39:38
[포토] “편의점 약 반대”… 도심 시위 나선 약사회
대한약사회 회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편의점 상비약에 겔포스와 지사제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8-07-29 05:35:01
[포토] ‘단일팀’ 北선수단 南 도착
북한 여자농구, 카누, 조정 선수 등이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은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측 선수들과 단일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한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8-07-29 06:05:01
[포토] 본격 휴가철… 해외 출국 여행객 북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항공권 발권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8-07-29 05:55:01
[포토] 휴가 떠나기 전 선글라스 챙기세요
고객들이 29일 서울 송파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대행사장에서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및 5개 아울렛에서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입력:2018-07-29 05:45:02
[포토] 피서객 몰려든 '해운대의 새벽'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29일 새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8-07-29 05:40:01
무더위에 지친 호랑이
중복인 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무더위에 지친 호랑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입력:2018-07-27 02:48:01
수박 작품 신기하네
27일 강원 양구군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8 청춘양구 배꼽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수박 조각공예 살펴보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입력:2018-07-27 02:42:02
돌아온 몽돌
    미국 국적의 여자 아이가 경남 거제의 학동 해수욕장에서 기념품으로 가져갔다가 돌려보낸 몽돌. 아이는 편지를 통해 "몽돌을 가져와서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어린이의 마음이 몽돌 자원의 소중함과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했다"며 "앞으로 몽돌 돌려주기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7.26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입력:2018-07-27 02:35:33
'평생 한번 보기 힘들다'는 고구마 꽃 활짝…'폭염이 원인?'
고구마 꽃 보셨나요. 고구마는 무화과처럼 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고구마꽃은 평생 한 번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귀한 몸이다.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다고 전해질 만큼 귀한 꽃으로 알려졌다. 꽃말은 행운이고 고구마 꽃을 보면 행운의 징조로 여긴다고 한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텃밭에 고구마 꽃이 활짝 피었다. 이송현 완도군 신지면장은 26일 "원통형의 새하얀 꽃잎, 연분홍빛 속살이 언뜻 보면 나팔꽃을 연상케 하는 행운의 상징인 고구마 꽃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고구마는 아열대식물이어서 우리나라에...
입력:2018-07-27 01: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