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주일성수하듯 ‘화요 성수’… 젊은이들 삶으로 ‘신앙숲’ 만들다
서울 성동구 라이트하우스서울숲(임형규 목사) 성도들이 지난달 27일 열린 ‘화요 성수’ 모임에서 찬양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라이트하우스서울숲 성도들이 자폐성 장애인들과 산행하는 모습. 라이트하우스서울숲 제공 성동구 성수동은 최근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동네로 꼽힌다. 과거 경공업 밀집 지역 시절의 공장과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맛집, 강남 테헤란로를 떠나 새로 둥지를 튼 스타트업이 거리를 채우며 ‘뉴트로 핫플’로 변모했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분위기를 찾아 유목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
입력:2022-10-04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11) 일상이 된 글쓰기 습관… 세상과 소통하며 힘든 일 극복
방송인 서정희씨는 글쓰기를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은 평소 말씀을 듣고 쓴 새벽기도 묵상일기와 노트, 성경연구 소책자들. 책을 쓰고 SNS 등에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묻는 사람이 많다. 궁금한가 보다. 사실 글을 쓰면 집중할 수 있다. 생각을 정화하고 혼란스런 감정을 차분하게 정리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내면의 깊숙한 소리를 듣곤 한다. 요즘은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많이 겪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경험을 나누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입력:2022-10-04 14:10:01
오늘의 QT (2022.10.5)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Matthew 5:4)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정치적 구원이 아닌 죄로부터의 구원임을 역설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애통해하는 사람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세상의 논리나 이치와는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행복의 기준이 많음과 높음, 그리고 즐기는 것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낮은 자는 높은 자를 보고 행복하겠구나 느끼고, 적게 가진 자는 많이 가진 자를 보고 행복하겠다고 ...
입력:2022-10-04 14:05:01
빈곤퇴치 위해 민권센터 비롯 여러 커뮤니티단체들 조직구성하고 캠페인 펼친다
빈곤퇴치를 위해 플러싱 커뮤니티단체들이 협의체인 '빈곤척결Undo Poverty'을 구성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커뮤니티단체장과 회원들. 3일, 퀸즈공립도서관서 회견  한인 권익단체 등 다민족 단체 참여 뉴욕시 최대기금 로빈후드재단 지원 한인 권익단체를 포함한 퀸즈 플러싱지역의 여러 커뮤니티들이 ‘빈곤척결’(Undo Poverty)이란 이름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난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플러싱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로빈후드재단이 기금을 지원한다.  민권센터(사무총장:존박)는 3일 ...
입력:2022-10-04 17:37:10
​‘공공외교활동 우수사례 단체’로 ‘뉴욕한인회’ 선정…해외 민간외교관 역할 감당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이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9일, 세한총연 각국 한인회 초청 세미나 개최 뉴욕한인회 등 10개 한인회 ‘모범사례’로 선정 찰스윤 한인회장, 발표자로 나서 우수사례 소개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가 세계한인회 공공 외교활동 사례 우수 발표 단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뉴욕한인회 사무국이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한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심상만∙이하 세한총연)주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에서 &lsqu...
입력:2022-10-04 11:49:40
[오늘의 설교] 로뎀나무(Bloom Tree)
많은 기독교인이 알고 있는 ‘로뎀나무.’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학명 : Retama raetam, 분류 : 콩과의 관목, 높이 2~3m, 바늘 모양 잎, 백색 꽃. 긴 타원형의 열매, 빗자루 재료로 사용된다. 팔레스타인 사막의 구릉이나 암석지대, 사해 부근에서 번성하고 그늘을 내며 크게 자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뎀나무는 낮에는 그늘, 밤에는 사막의 추위를 견디게 해주는 불쏘시개로 쓰이는 나무입니다. 이처럼 로뎀나무는 몸과 마음이 힘들 때 휴식을 ...
입력:2022-10-03 14:15:01
[가정예배 365-10월 4일] 연합과 변화(요단강)
찬송 :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2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3~17절 말씀 : 구약을 살펴보면 요단강에서는 연합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온전한 연합과 하나 됨이 일어나면 동반되는 현상이 있는데 바로 ‘변화’라는 것입니다. 요단강에서 어떤 연합과 변화의 사건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여호수아와 법궤를 맨 레위인의 연합입니다. 여호수아는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요단강에 들어가라고 명령합니다. 발바닥이 요단강 물을 밟고 멈추면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
입력:2022-10-03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10) 든든한 기둥 되어 날 일으켜준 하나님과 딸 동주
딸 동주(왼쪽)와 같은 옷을 사 입고 셀카 촬영을 했다. 쇼핑하는 모녀의 모습이 친구처럼 다정스럽다. 항암치료를 하며 머리가 무섭게 빠졌다. 손으로 머리를 쓸어 넘기면 ‘스르르’하고 손가락 사이에 머리카락이 가득 끼여 딸려 나왔다. 결국 머리를 밀기로 했다. 머리를 밀기 전날 딸 동주가 예쁘게(?) 사진을 찍어줬다. 딸은 “머리를 잘라도 엄마는 예뻐”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사랑하는 나의 딸, 고마운 나의 딸, 동주는 나와 많이 다르다. 쿨하고 무심한 성격이 가끔은 답답하고 조바심 나게 했지만 잘 자라주었다. 나와 비슷한 시...
입력:2022-10-03 14:10:01
[겨자씨] 지극히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
“매일 우리 강의실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어느 대학 간호학과의 기말시험 문제랍니다. 세상에 청소하는 사람의 이름을 누가 기억하겠습니까. 학생들이 조심스레 교수님에게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은 간호사의 기본은 사람을 향한 관심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간호사만 아니라 모든 직업의 기본은 사람일 것입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마 25:40, 새번역) 예수님이 최후의 심판 비유에서 ...
입력:2022-10-03 14:10:01
​뉴욕센트럴교회, 오는 9일(주일) 5pm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는 오는 9일(주일) 오후 5시 김성문∙유성열∙한상준 씨에 대한 장로 임직을 비롯 김용노 씨 등 10명의 안수집사와 권경숙 씨 등 17명에 대한 시무권사 임직식을 이 교회 본당에서 거행한다.   (주소) 154 Old Westbury Road, Old Westbury, NY
입력:2022-10-03 14:37:49
​뉴욕교협 선관위, 회장∙부회장 등록서류 공고내용 변경없다 ‘재확인’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교협회관에서 회의에 앞서 이만호목사<일어선 이>가 설교하고 있다.  28일,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 논의 회장∙부회장 입후보자 “CPA인증첨부해야” 입후보예정자들 “교회 재정결산서로 충분”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정순원목사∙이하 선관위)는 제49회기 회장∙부회장∙감사 입후보자 등록신청 서류를 현재 공고한대로 접수받는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협 선관위 결정은 지난달 21일 열린 교협 제3차 임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한 회장∙부회장 입후보자 ...
입력:2022-10-03 09:26:29
[오늘의 설교] 쉬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을 찾자
복음서에 등장하는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가장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예수님을 간절하게 찾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우선 무서워서 도망친 베드로와 요한 같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닐 겁니다. 저는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은 어머니 마리아를 제외하면 아마도 그 주인공이 막달라 마리아일 거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통해 병을 고쳤고, 악귀에서 해방됐으며, 무섭고 두려웠지만 십자가 곁에 서 있었으며, 아직 어두울 때 가장 먼저 무덤에 달려간 인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막달라는 인생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엔 누구...
입력:2022-10-02 14:10:01
[겨자씨] 갈매기의 꿈
해안가를 빙글 돌며 다른 갈매기들과 함께 먹이를 구하던 조너선 리빙스턴. 어느 날 그의 꿈은 ‘먹는 것’에서 ‘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초월적 속도로요. 그의 꿈 앞에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 다른 갈매기의 빈정거림, 힘들고 낯선 환경 등이었습니다. 리빙스턴은 장애물이 아니라 목표를 바라봤습니다. 그는 마침내 꿈을 이뤘고 다른 갈매기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칩니다.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 내용입니다. 다윗 앞에도 골리앗, 사울 왕, 광야 등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장애물을 ...
입력:2022-10-02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교회서 사군자 전시회 열린다는데
Q : 교회 안에서 시를 쓰고 사군자를 그리는 이들의 작은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군자는 성서적 식물이 아니라며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A : 일찍이 중국에서 학문과 덕이 높은 사람을 군자라 불렀고, 군자의 기품을 지닌 식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사군자라 불렀습니다. 사군자의 출처는 동양 문화권입니다. 성경적 대표 식물은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감람나무 그리고 광야에 서식하는 식물들입니다. 예수님도 “들의 백합화를 보라”(마 6:28~29)며 꽃을 예로 드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자라거나 성경에 등장하...
입력:2022-10-02 14:10:01
오늘의 QT (2022.10.3)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4~26)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Numbers 6:24~26) 이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27절을 보면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
입력:2022-10-02 14: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9) 딸 동주와 싱가포르 여행…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방송인 서정희씨가 지난 8월 싱가포르 호텔의 피아노 앞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가포르 여행을 2박 3일 계획하면서 이번 만큼은 짐을 줄여야지 다짐했다. 원래 여행을 갈 때마다 트렁크 두 개에 물건을 꽉꽉 채워가곤 했다. 그렇게 다짐하고 짐을 챙겼는데, 또 실패했다. 공항에 도착한 내 손엔 역시나 커다란 트렁크 두 개가 들려 있었다. 필요한 물건을 포기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나는 ‘피식’ 웃음이 났다. 어쩌겠나, 이게 나인 걸. 이혼 후 2017년 출간한 책 ‘정희’에 썼던 이야기가 문득 생각났다. “매일 나를 가꾸...
입력:2022-10-02 14:05:01
[미션 톡!] 러시아정교회, 전쟁의 무기 아닌 ‘평화의 상징’ 돼야
러시아정교회의 한 사제(오른쪽)가 지난달 28일 러시아 중부의 한 도시의 입영사무소에서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남성에게 축복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십자군 전쟁은 11세기 말 시작해 200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서유럽의 로마가톨릭을 중심으로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려 했으나 결국 이슬람 세력에게 무릎 꿇고 말았죠. 성지를 두고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벌인 전쟁인 만큼 종교가 전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십자군은 큰 십자가를 앞세우고 성지로 향했고 기사들은 가슴과 어깨에 십자가 표시를 했습니다. 무슬림이 차지한 성지를 탈환해 기독교 세력을 ...
입력:2022-10-02 14:05:01
[가정예배 365-10월 3일] 나에게는 무슨 소리가 나는가 (빈들)
찬송 :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520장(통2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9~23절, 누가복음 3장 2절 말씀 : ‘인사유명 호사유피’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고 죽어서라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 흔적도 없는 소리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례요한입니다. 제사장 가문의 아들로 가만히 있어도 출세의 길이 열려 있는 그는 모든 명예와 부를 멀리하고 빈들로 나갔습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목소리로 예수님을 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야말로 ...
입력:2022-10-02 14:05:01
[가정예배 365-10월 2일] 이보다 더 천해질 수 있을까 (베들레헴)
찬송 : ‘그 어린 주 예수’ 108장(통1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미가 5장 2절 말씀 : 베들레헴이라는 마을이 우리에게 주었던 믿음의 추억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따뜻하고 포근하고 영광스러운 마을. 그러나 이런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 한없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을입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이면서 ‘에브라다, 작은 고을’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변두리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고을이 구약에서부터 품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는 절대 작지 않습니다. ...
입력:2022-10-01 14:05:01
[오늘의 설교] ESG목회와 실천
ESG란 영어 단어의 약자로 Environmental(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공공경영)을 의미합니다. 현재 기업들은 ESG 경영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SG가 세상적인 단어인 것 같지만, 사실은 성경의 나타난 정신이며 이미 교회가 추구해왔어야 하는 가치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환경과 관련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리는 청지기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하는 것이 창조세계의 보존이며, 생태적인 삶입니다. 또 사회적 책임은 이웃 사랑입니다. 율법에 가장...
입력:2022-09-30 14:15:01
[가정예배 365-10월 1일] 화려함 속에 감춰진 두려움 (예루살렘)
찬송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412장(통 46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장 1~8절 말씀 : TV에 나오는 상담 프로그램들을 보면 많은 사람이 지나칠 정도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음에도 왜 불안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에 보면 모든 것을 가졌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헤롯왕이 나옵니다. 동방박사들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냐’(마 2:2)라는 말에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했습니다. 극도로 불안했던 헤롯왕은 급기야는 두 살 ...
입력:2022-09-30 14: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줄기세포 치료를 선교와 접목…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일조
김대용 엔바이오텍 대표가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 본사의 회사 로고 앞에서 밝게 웃고 있다.엔바이오텍 대표실 한쪽에 마련된 기도실에서 김대용 대표가 기도하는 모습.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미래 의료의 핵심 기술로 불린다. 줄기세포는 어떤 조직으로든 분화할 수 있다. 그 조직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준다는 것으로 건강한 조직은 더 건강해진다. 문제의 조직은 정상 조직으로 대체되는 효과가 있다. 흔히 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이 닳아 인공 관절 수술을 하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연골이 만들어지도록 할 수 있다. 자기 세포를 이용하면 부작용도 없다. 윤리적 논란 ...
입력:2022-09-30 14:10:01
[인 더 바이블] 디모데(Timothy)
신약에 나오는 남성 이름 디모데는 고대 그리스어로 ‘티모데오스’입니다. 티메(값 존경 공경)와 데오스(하나님 신)를 합친 형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다’ ‘하나님을 공경하다’라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디모데는 사도행전, 로마서와 여러 서신서에 언급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 중에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처음 만났습니다.(행 16:1~2) 어머니 유니게는 신앙이 돈독했고(딤후 1:5) 아버지는 그리스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곧 사도 바울의 제자로 전도여행을 함께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더없이 가까운 동역...
입력:2022-09-30 14:10:01
[박용미 기자의 Song Story] “주께서 주신 오늘 하루 최선 다해 살아봐요”
함부영 간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솔로곡 ‘오늘을 살자’에 담긴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오랜 기간 예배음악과 CCM을 들어온 기독교인이라면 잊지 못할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찬양을 부릅니다. 국내 대표적 예배사역 단체인 마커스미니스트리와 마커스커뮤니티를 거쳐 현재 플레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배사역자 함부영(48) 간사입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함 간사는 오는 29일 열릴 단독 콘...
입력:2022-09-30 14:10:01
[세계의 영성 작가] 여러 겹 억압에 갇혀도 사랑은 기도하게 하네… 마침내 자유롭게 날다
게티이미지뱅크 “새장에 갇힌 새는 두려움에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 알 수 없지만 여전히 열망하는 것들에 대해/ 그 노랫가락은 먼 언덕 위에서도 들을 수 있다네/ 새장에 갇힌 새는 자유를 노래하니까….”(마야 안젤루의 시 ‘새장에 갇힌 새는 두려움에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 중) 미국의 작가 마야 안젤루(1928~2014·사진)는 토니 모리슨,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으로 꼽힌다. 그의 삶의 밀도는 촘촘하고, 모양은 굴곡지다.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대에 ...
입력:2022-09-30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