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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 와인스타인, 1급 강간 혐의로 기소
세계적으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시킨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6·사진)이 1급 강간 등 다수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3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이날 대배심이 와인스타인을 1급·3급 강간 및 1급 성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이러스 R 밴스 검사는 “기소로 와인스타인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와인스타인은 대배심의 기소에 대해 자신을 변호하는 증언을 하지 않았다고 미 언론...
입력:2018-05-31 08:10:01
뉴욕총영사관, 미국 취업 성공 가이드 세미나
뉴욕총영사관(총영사 박효성)이 30일 한인 유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맨해튼 뉴욕총영사관에서 열었다. HR Ca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함께 주최한 '2018 미국 취업 성공 가이드 세미나'는 기업 인사 담당자, 취업비자 전문 변호사,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전 노하우와 성공담을 전달했다. 박효성 총영사는 "미국 취업 여건과 불확실하지만 불가능한 건 없다"며 "본 세미나가 미국 취업을 위한 가이드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입력:2018-05-31 14:04:05
[특파원 코너-전석운] 6·12 이후가 더 중요하다
열흘 남짓 기간에 또 어떤 돌발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북·미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북한을 떠보기 위한 협상기술 차원이었던 것 같다. 이제 관심은 정상회담이 어떤 성과를 낼지에 쏠리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어떤 합의를 내놓더라도 평가는 엇갈릴 것 같다.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이번 회담의 유용성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반도의 전쟁 발발 가능성을 ...
입력:2018-05-30 16:10:02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고…경찰차 들이받아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달리다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세단인 모델S가 지난 29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비치에서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 옆에 주차돼있던 경찰차를 추돌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경찰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 사고에 대해 "오토파일럿이 자동차를 모든 사고에서 빼내 주는 것은 아니라고 테슬라는 늘 밝혀왔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를 잇달아 일으키고 있다....
입력:2018-05-30 14:06:36
다급해진 日 ‘끼어들기’… 방위상은 美, 외무상은 싱가포르행
일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최대한 캐내면서 자국의 안보 현안을 어떻게든 회담 의제에 끼워 넣으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관부처 장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기 위해 29일 밤 하와이로 떠났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간 협의 상황을 감안하면 최대한 빨리 매티스 장관과 회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NHK방송에 말했다. 그는 6월 1∼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에도 참석한다. 샹그릴라 호텔은 북·...
입력:2018-05-29 09:10:01
축구로 번진 이·팔 갈등… “예루살렘 경기 취소를”
팔레스타인축구협회(PFA)가 아르헨티나 측에 다음 달 예루살렘에서 예정된 이스라엘과의 친선 축구경기 일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지브릴 라조브 PFA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스라엘과의 경기 장소를 예루살렘으로 정한 것에 항의하며 경기 취소를 요구했다고 알자지라가 29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 축구팀 간 친선경기는 다음 달 9일 예수살렘의 테디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루살렘은 미국이 최근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했지만 여전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분쟁 지역이다. 라조브는 이스라...
입력:2018-05-29 06:10:01
프랑스 정부, 추락 위기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에 시민권 주고 소방대원 채용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아파트 5층 발코니로 오르고 있는 마무두 가사마.유튜브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아파트 5층 발코니에 매달린 아이를 구한 아프리카 청년이 프랑스 시민권과 공무원 채용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22살의 마무두 가사마는 파리 18구를 지나다 행인들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아이가 위험하게 발코니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가사마는 즉시 아파트 5층까지 30초 만에 기어올라가 아이를 무사히 구해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가사마가 이를 구하고 몇 분 뒤에야 도착했다. 당시 ...
입력:2018-05-28 16:05:03
트럼프 행정부, 오바마 때 입안된 '스타트업 비자' 없애기로
국토안보부(DHS)가 전 세계 기업인들이 미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체류를 허용하는 이른바 '스타트업 비자'를 없애기로 했다고 CNN이 26일 전했다. 전날 연방등록부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 입안된 스타트업 비자를 "권고할 만하지 못하고, 실행 불가능하며, 불필요한 기관 자원의 사용"으로 규정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 노동자와 투자자를 충분히 보호할 장치가 결여된 그 프로그램은 우리 부처가 주안점을 둔 현행 정책과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타트업(startup·창업 또는 벤처기업) ...
입력:2018-05-29 11:49:29
"용감한 영혼들에 경의"…미 전직대통령들 메모리얼데이 추모
트럼프 '최고의 경제' 자평했다 "자기홍보 소름끼쳐" 비판받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이 28일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몰장병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메시지를 발신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결코 전사한 영웅들에 진 빚을 진정 갚을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여러 세대의 미국인에게 부족함이 없는 헌신을 제공한 ...
입력:2018-05-29 11:11:01
'인종차별 논란' 스타벅스, 8000개 매장 문닫고 직원교육
직원 17만5천명 대상으로 '은연중에 편견' 인지 교육 스타벅스가 29일 미전역 8000여 개 매장의 문을 닫고 직원들에게 반 편견교육을 실시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의 인종차별 논란으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달 필라델피아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선 흑인 남성 2명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있었다며 직원이 이들의 화장실 사용 문의를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이 연행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되며 스타벅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으며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다.'   워싱턴DC의 스타벅...
입력:2018-05-29 11:05:05
열대성폭풍 '알베르토'로 남부 집중호우…취재기자 2명 사망
열대성폭풍 '알베르토'로 남동부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장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2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30분께(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라이언 외곽의 도로 상에서 지역 방송국 WYFF-TV의 앵커 마이크 매코믹과 카메라기자 애런 스멜저가 숨졌다.   열대성폭풍 '알베르토'로 거센 파도가 일고 있는 美플로리다 해안. [AP=연합뉴스] 지름 90cm 정도의 거목이 비로 약해진 지반 때문에 도로 위로 쓰러지면서 이들을 태우고 달리던 승합차를 덮쳤다. 이 곳은 알베르토의 중심부에...
입력:2018-05-29 11:00:41
또...인디애나주 중학교서 총격 2명 부상, 총격범 붙잡혀
텍사스 총격 참사 이후 일주일만에 또 학교 총격 인디애나주의 한 중학교에서 25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학생과 교사 2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35㎞ 떨어진 노블스빌에 있는 노블스블웨스트 중학교에서 일어났다. 한 남학생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학생은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다. 노블스빌 경찰서 케빈 조윗 서장은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구금한 상태"라며 "지금은 총격 위협이 없다"고 말했다. 총격으로 학생 한 명과 ...
입력:2018-05-25 12:31:18
'미투 촉발' 와인스틴, 성폭행 혐의로 뉴욕경찰에 체포
첫 폭로 이후 7개월만…보석 상태에서 재판받을 가능성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하비 와인스틴(가운데). [EPA=연합뉴스]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에서 각종 성 추문으로 추락한 하비 와인스틴이 25일 뉴욕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NYT)가 와인스틴의 성 추문을 처음으로 폭로한 이후 7개월 만에 법의 심판대에 선 것이다. 할리우드를 쥐락펴락하던 와인스틴은 지난 30년 가까이 유명 여배우는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드러나면서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니'로부터 해고됐다. 성희...
입력:2018-05-25 09:44:08
“역사·조경 망친다”… 체면 구긴 노벨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한 새 노벨센터(구상도)가 도시의 역사성과 조경을 망친다는 이유로 건축 불허 판결을 받았다고 영국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웨덴 법원이 건축을 금지한 새 노벨센터는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것으로 노벨상 수상식과 각종 전시회 및 세미나 장소로 사용하려던 건물이다. 치퍼필드는 우리나라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설계하기도 한 건축가다. 재판부는 “(새 노벨센터의 규모가) 해운·무역도시인 수도 스톡홀름의 역사적 발전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건축 금지 이유를 밝혔다. 유서...
입력:2018-05-24 16:05:02
트럼프, 갱단 MS-13 맹비난…"소탕 안하는 국가, 미국 원조 삭감"
뉴욕서 "우리 국경 침범해 킬링필드 만들어…사람 아니고 짐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악명높은 범죄조직 'MS-13'을 또다시 맹렬히 비난하면서, 이 조직원들을 소탕하지 않은 채 미국에 입국하게 내버려둔 국가들에 대해 원조를 줄이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열린 불법 이민자 대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 갱단의 신조가 '죽인다·강간한다·장악한다'이다"라면서 이 조직의 존재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무자비한 갱단은 우리의 국경을 ...
입력:2018-05-24 12:52:04
뉴욕시도 플라스틱 빨대 사라지나…금지법안 발의
레스토랑·커피숍서 종이·금속 빨대 대체 추진 캐나다·영국·스위스 이어 미국서도 금지법 확산세   플라스틱 빨대. [AP=연합뉴스] 지구촌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골몰하는 가운데 뉴욕시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3일 AP 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뉴욕시의원인 라파엘 에스피날은 뉴욕 시내 레스토랑, 바, 커피숍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휘젓개를 종이 또는 금속 재질로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장애나 질병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만 예외가 적용되며, 위반 시 100달러...
입력:2018-05-24 12:42:59
[특파원 코너-노석철] 북·중도 상상력 가져야
“중국이 강력한 대북 제재를 하는 것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북한에 워낙 강경하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북한을 아주 싫어한다. 그렇지 않다면 밀수를 대충 묵인해주고 그럴 텐데 지금은 다 때려잡고 있다. 그래서 북한이 아주 힘들어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 2월 초 베이징 외교 소식통이 사석에서 기자들에게 한 얘기다. 그 때까지만 해도 북한은 대외무역의 90%를 중국에 의존하면서 핵·미사일 도발로 말썽만 일으키는 골치 아픈 존재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버릇없고 거친’ 젊은이 정도로 치부됐다. 그래...
입력:2018-05-23 16:05:03
“이집트 국경 열렸다”… 가자지구 탈출 행렬
이집트가 국경을 개방하자 황폐한 가자지구를 탈출하려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월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17일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지는 라마단(이슬람 성월) 기간 동안 가자지구 접경 라파 검문소를 개방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출구 3곳 중 하나다. 나머지 2개 국경 검문소는 이스라엘이 통제하고 있다. 이집트 국경 개방은 가자지구 탈출을 원하는 이들에게 드문 기회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
입력:2018-05-23 16:05:03
[월드 트렌드] 폐 끼치기 싫어서… 일본 ‘절연사’ 씁쓸
친지와 연락끊고 소지품 없이 스스로 목숨 끊는 사례 늘어, “여유 없이 살다가 마지막까지 주변 배려하는 일본 사회 단면”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증가한다고 하면 가족, 친지 등 연고자가 없는 이들의 사망이 늘어난 것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요즘 일본에서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음에도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사라지려고 신원을 드러내는 소지품을 없앤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든 인연을 끊으면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어서 NHK방송은 ‘절연사(絶緣死)’라고 표현했다. 일본에선 신원 불명 시신이 갈수록 늘어 지...
입력:2018-05-23 16:05:03
戰時 매뉴얼 배포한 스웨덴 왜
“하루에 마실 생수 3ℓ와 조리 과정이 따로 필요 없는 비상식량을 준비해둘 것, 추운 계절일 경우 가족 구성원들을 한방에 모으고 담요로 창문을 덮을 것, 중요한 전화번호는 종이에 적어둘 것….” 영국 일간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정부가 국민들에게 전쟁 시 행동지침을 담은 안내책자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에서 전쟁 대비 안내책자가 배포된 것은 냉전시대였던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책자는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나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 가짜 뉴스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
입력:2018-05-22 16:05:03
中 지방부서기 부인 갑질하다… 아차차
중국 지방의 한 고위 관료의 부인이 자신의 딸에게 벌을 준 유치원 교사에게 ‘전체 교사와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결국 남편을 낙마시켰다. 22일 중국 CCTV 인터넷판인 앙시망 등에 따르면 최근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한 유치원에서 천모 교사가 원아인 옌모양을 훈육 차원에서 격리조치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을 자꾸 때린다는 이유였다. 이 아이는 쓰촨성 광안시 부서기인 옌춘펑의 딸이었다. 천씨는 아이에게 벌을 준 내용을 실수로 위챗(웨이신)의 학부모 단체대화방에 올렸다. 이를 본 ‘옌○○ 엄마’는 단톡방...
입력:2018-05-22 16:05:03
NFL 국민의례 '선수 자율'에 맡기기로…무릎꿇기엔 벌금
구델 커미셔너 "국민의례 싫으면 라커룸에 앉아있으면 돼"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했던 미국프로풋볼(NFL) '국민의례 무릎꿇기(kneeling) 논란'이 선수와 구단의 자율에 맡기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민의례 참여가 자율인데도 선수가 무릎꿇기를 강행하면 구단에 벌금을 물린다는 페널티 조항을 둬 또 다른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 23일 언론에 따르면 NFL 구단주들은 로저 구델 커미셔너 주재로 회의를 열어 새로운 국민의례 규정을 입안해 승인했다.   국민의례 도중 무릎꿇기 항의하는 워싱턴 레드스킨스 일부 선수들. [로이...
입력:2018-05-23 15:25:20
뉴욕주 부모 "집에서 나가 독립해라" 30살 아들에 승소
법원 "부모의 퇴거요구 권한 인정" 법정에 출석한 아들 마이클 로톤도씨. [AP=연합뉴스] 서른 살 아들을 상대로 '이젠 집에서 나가서 독립하라'고 소송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던 부부가 결국 승소했다고 주류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뉴욕주 북부 카밀러스에 거주하는 마크 로톤도 씨 부부는 이달 초 30살 아들 마이클의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제는 집에서 독립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강제로 쫓아낼 예정이니 저항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부터 5차례 걸쳐 일정 이사비용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아들의 ...
입력:2018-05-23 15:19:37
‘LOVE’ 조형물 만든 인디애나 별세… 팝아트의 별이 지다
‘LOVE’ 조형물로 유명한 미국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사진)가 지난 19일 8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인디애나의 변호사는 고인이 미국 메인주 바이널헤이븐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 인디애나는 ‘사랑’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LOVE’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1960년대에 명성을 얻었다. 4개 알파벳 대문자 중에서 ‘LO’를 ‘VE’ 위에 얹고 이 중 가운데가 길게 뚫린 ‘O’를 45도가량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인디애나가 남긴 그림...
입력:2018-05-22 16:10:02
美·中 무역전쟁… 무디스 “승자 없다” WP “中이 승리”
미국이 중국 철강이 들어간 베트남 철강 제품에 대해서도 무역장벽을 높이기로 했다.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양쪽 모두 패자”라거나 “중국이 이기고 있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을 사용해 베트남에서 생산한 냉간압연강에 199.76%의 반덤핑 관세와 256.44%의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산 내식강에도 각각 199.43%, 39.05%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산 철강 수입 규제 이후 베트남산 수입이 급증하자 이번 조치를 내놨...
입력:2018-05-22 16:05:03